배우 송윤아가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테크토닉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4일 오후 5시 5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회를 맡은 송윤아가 2부의 오프닝 무대에서 50명의 댄서들과 무대에 올랐다. 송윤아는 지난해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박진영과 커플 디스코를 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구준엽(DJ KOO)의 음악에 맞춰 50명의 댄서들과 테크토닉을 선보였다. 송윤아는 리듬을 타며 자연스럽게 타크토닉을 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평소의 단아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송윤아는 가죽 재킷에 화려나 원피스를 입고 50명의 댄서들과 한 호흡으로 흐트러짐 없이 춤을 췄다. 자신감 넘치고 섹시한 표정에 완벽한 동작을 구사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송윤아는 댄서들과 함께 45일에 걸쳐 비밀리에 연습해 왔다. 송윤아는 “오늘도 헉헉되지만 용서해 주실꺼죠?”라며 “제가 이 나이에 테크토닉이라니요. 정말 창피하고 민망합니다. 저를 이 무대에 올려주시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시간을 다 할애해준 구준엽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3년 배우 안성기와 함께 ‘제 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안정감 있는 진행을 보여온 송윤아는 ‘대한민국 영화대상’과 무려 6회를 함께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얼굴로 자리 잡아 왔다.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장편 수상작(자) 선정을 위한 인터넷 투표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1000명의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MBC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시상식은 배우 송윤아 단독으로 진행됐으며 총 19개 부문에 걸쳐 시상됐다.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