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신영균, 영화대상 공로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12.04 20: 04

원로배우 신영균(80)이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5시 5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영균은 이날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영균은 60, 70년대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신영균은 “초등학교 시절 배우를 하겠다는 꿈을 가졌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도 열심히 연극을 했고 서울대학교에 가서도 연극 활동을 했다. 그리고 치과 의사가 돼서 병원을 개업하면서도 배우생활을 했다. 그래서 오늘 영화 배우가 됐고 20년 동안 300편의 작품에 주연을 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시절의 꿈을 이루어 낸 것이다”며 “원로 영화배우로서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권위있는 공로상을 수상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배우들은 신영균의 수상에 모두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장편 수상작(자) 선정을 위한 인터넷 투표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1000명의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MBC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시상식은 배우 송윤아 단독으로 진행됐으며 총 19개 부문에 걸쳐 시상됐다. crystal@osen.co.kr 배우 신영균과 아내 김선희 씨.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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