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각본상-신인감독-감독상 3관왕 '쾌거'
OSEN 기자
발행 2008.12.04 20: 30

영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 4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신인 감독상, 각봉상에 이어 감독상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올 상반기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추격자’는 이번 영화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 주연상, 신인감독상, 각본 각색상 등 10개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추격자’는 전직 형사와 연쇄살인마의 쫓고 쫓기는 한판 추격적을 다룬 범죄 스릴러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빠른 호흡,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추격자’로 입문한 나홍진 감독은 백상 예술대상의 영화부문 대상과 신인 감독상, 대종상영화제의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차지하며 올 한해 각 종 영화제에서 주요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날 감독상 후보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고고70’의 최호 감독, ‘멋진하루’의 이윤기 감독, ‘밤과 낮’의 홍상수 감독,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 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배우 송윤아의 단독 진행으로 오후 6시부터 8시 55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등 총 19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