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30)이 강호동, 유재석의 진행 스타일을 비교해 눈길을 모았다. 은지원은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강호동, 유재석의 진행 스타일을 비교했다. 은지원은 강호동, 유재석 모두와 방송을 해 본 결과 강호동은 집중력을 발휘해 긴장을 유지하게 하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스타일이고 유재석은 출연자들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누구의 진행 방식이 더 좋냐'는 다소 까다로운 질문에 은지원은 "긴장 안하고 방송 하는게 좋지!"라며 특유의 천진난만 함으로 유재석의 진행 방식을 선택했다. 이에 "강호동이 삐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묻자 은지원은 "강호동은 워낙 손이 크신 분이라 그걸로 삐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이날 은지원은 젝스키스 시절 미국으로 공연을 가던 도중 비행기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오해를 받고 수갑을 찼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happy@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