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SBS ‘순결한 당신’으로 본격적인 현대극 도전장
OSEN 기자
발행 2008.12.05 09: 39

KBS2TV ‘황진이’ ‘한성별곡’ 등 그 동안 사극에 얼굴을 비춰왔던 연기자 김영애(28)가 현대극 나들이에 나선다. 김영애는 오는 22일 ‘며느리와 며느님’ 후속으로 첫 방송될 SBS 새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김지은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 고아원 출신의 와인바 사장 ‘유리’ 역으로 합류한다. 김영애가 연기할 유리는 극중 이유정(박탐희 분)과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유정과는 친자매 같은 사이. 유정이 강지환(안재모 분)에게 행하는 복수를 옆에서 적극적으로 돕는 인물이다. 그간 사극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김영애가 현대극에 출연하는 것은 단막극 외에는 이번 작품이 처음. 김영애는 “촬영할 때는 한복 차림에 틀어올린 머리가 대부분이었는데 와인바 를 배경으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게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 어색하기도 하다”고 배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현대극이 처음인 만큼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가족으로 얽히게 되는 두 원수 집안의 이야기를 담은 ‘순결한 당신’은 김영애 이외에도 안재모, 임예원, 박탐희, 데니안, 임성언 등이 출연한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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