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인도’가 개봉 2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오전 배급사(CJ 엔터테인먼트)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미인도’는 4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수 200만 1360명을 동원했다. 이는 19금 영화로는 영화 ‘추격자’ 이후 약 10개월 만의 기록이다. ‘미인도’의 관계자는 “개봉 4주차 국내 주요 온라인 예매 사이트 상위권을 유지함과 동시에 흥행 주역으로 떠오른 3050세대 중 장년층 ‘스크린 러쉬’를 반증 하 듯 평일 낮 시간대 현장판매율이 이례적으로 높다는 면에서 고무적이다”라며 “입 소문을 바탕으로 이렇다 할 하락폭 없이 꾸준한 객석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 관람불가인 ‘미인도’는 김민선의 과감한 누드 자태와 더불어 김민선과 김남길의 베드신 또한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는 강도 높은 노출 수위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순수한 사랑인 강무(김남길 분), 그리고 제자를 사랑한 스승 김홍도(김영호 분)와 그의 사랑을 갈구하는 기녀 설화(추자현 분)로 이어지는 욕망과 질투의 러브 스토리가 여성층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