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불우아동의 수호천사로 거듭나
OSEN 기자
발행 2008.12.05 11: 22

배우 이준기(26)가 불우아동의 수호천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 4일 일산 덕이동에 위치한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 자선 방문 행사를 갖졌다.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으며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 이준기는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준기 소속사의 관계자는 “평소 이준기가 불우 이웃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아 기회를 찾던 중 여타 복지시설과 달리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가정의 아이들을 돕는다는 데 의의를 두고 함께하게 되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이준기가 최근 촬영한 보브 CF의 수익금을 복지단체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한국청소년보호재단 측은 “톱스타답지 않은 친근한 모습과 진지하게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 대해 묻고 관심을 갖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이준기의 방문이 이곳에 있는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국청소년보호재단이 운영하는 행복한지역아동센터는 지역의 빈민 아이들과 편부모 가정, 외국인노동자 자녀(몽골아이들)들에게 한국어와 영어, 수학 등의 과목을 무료로 지도해주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자선 단체이다.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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