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두 달 만에 돌아온 폴 스콜스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선덜랜드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덜랜드를 올드 트래포드로 불러들여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덜랜드전을 앞두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추가로 부상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안도하면서도 스콜스는 선덜랜드전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7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스콜스는 지난 4일 칼링컵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66분에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은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은 "스콜스는 블랙번전에서 30분 남짓을 소화했지만 주말 경기는 출전시키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콜스는 일본(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분명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게 그에게 가장 좋은 길이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1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지난 주 맨체스터 더비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던 대런 플레처에 대해서는 경기에 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