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11시, ‘시청률을 잡아라’
OSEN 기자
발행 2008.12.06 09: 32

금요일 밤 11시대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1~2%P 차이로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밤 11시부터 방송된 KBS 2TV ‘사랑과 전쟁’은 11.3%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인 'W'는 10.6%를, SBS TV ‘절친노트’는 9.8%를 보였다. 수치로 보자면 ‘사랑과 전쟁’이 1위지만 3사 모두 비슷하게 고른 시청률을 보인다. 하지만 이보다 앞선 시간인 10시대로 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KBS 2TV ‘VJ특공대’가 4일 17.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각각 9.9%, 8.6%을 기록한 MBC TV ‘섹션 TV연예통신’과 SBS TV ‘웃찾사’를 누르고 있다. 시청률 차이의 폭이 좁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3사 프로그램 모두가 시청자들에게 고르게 눈에 띄었다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3사 모두가 열띤 호응을 받지 못했다는 해석으로 풀이될 수도 있다. 이날 방송된 ‘절친노트’에서는 과거 인기그룹 Ref의 멤버였던 이성욱과 성대현이 출연, 그룹의 해체 원인을 두고 서로에게 상처 입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yu@osen.co.kr 위에서부터 '사랑과 전쟁', 'W', '절친노트'.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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