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9점 부진' 리노, 유타에 완패
OSEN 기자
발행 2008.12.06 13: 39

방성윤의 리노 빅혼스가 완패했다. 방성윤(26)은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매케이 이벤츠 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D리그 유타 플래시와 시즌 4번째 경기서 9득점을 기록했다. 방성윤의 부진과 함께 리노는 유타에 81-101로 크게 패해 1승 3패가 됐다. 1쿼터 7분41초경 교체 투입된 방성윤은 투입 직후 레이업을 성공 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가볍게 워밍업을 마친 방성윤은 2쿼터 시작 후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외곽포로 팀의 반격을 위해 노력했던 방성윤은 2쿼터 4분10초경 유타의 워커에게 3점슛이 블록 당하는 등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또 이어 턴오버를 범해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결국 방성윤은 2쿼터 6분4초경 교체되어 한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3쿼터까지 3점슛 7개를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했던 방성윤은 4쿼터 시작 후 연달아 2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위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시간은 부족했고 결국 이날 24분 46초간 출전해 9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턴오버를 5개나 범했다. 방성윤은 지난달 30일 베이커스필드 잼과 시즌 개막전 홈경기서 32분17초를 뛰어 3점슛 7개 가운데 3개, 2점슛은 3개 중 2개, 자유투는 2개 모두 성공시켜 15점을 넣었고 리바운드와 가로채기 2개씩, 어시스트 1개에 실책 4개와 반칙 1개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1일 LA 디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23분46초를 뛰어 3점슛 1개를 포함해 7득점, 2리바운드, 1블록슛으로 부진했다. 3번째 경기였던 4일 애너하임 아스날과 원정 경기서는 27분26초를 출전해 18점, 2리바운드, 2가로채기,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0bird@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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