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남성진 부부, 한 달 새 겹경사 ‘지금이 우생순’
OSEN 기자
발행 2008.12.06 15: 34

탤런트 김지영(34) 남성진(38) 부부가 최근 한 달 새 겹경사를 맞았다. 김지영은 지난달 5일 결혼 4년 만에 첫 아들은 낳은 데 이어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지난달 20일 제29회 청룡영화상에 이어 4일 제7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산후조리중인 김지영을 대신해 대리 수상한 남성진은 “임순례 감독께서 김지영 씨를 너무 강하게 만들어주셔서 아이도 쑥 잘 낳았다”며 “이 상이 먼지가 쌓이지 않고 녹슬지 않도록 갈고 닦으라는 뜻으로 알고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상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다음 날 SBS LOVE FM(103.5M㎐) ‘좋아좋아’ 생방송 진행을 위해 SBS를 찾은 남성진은 라디오 제작팀에게 너무 떨려서 “다음엔 대리수상이 아니라, 정말 수상을 하러 올라오고 싶다 ”는 말을 빠뜨렸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고 한다. 김지영은 “지난 달 태어난 아이가 복덩이”라는 말과 함께 “남편이 상을 받으러 올라가는 게 본인이 상을 수상하던 순간보다 더 떨렸다”고 전했다 출산과 산후조리 때문에 마이크를 잠시 내려놓은 김지영은 SBS러브FM(103.5M㎐) ‘김지영 남성진의 좋아좋아’ 에 곧 복귀할 예정이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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