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단독 콘서트 1차 예매분이 10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의 단독 콘서트 ‘2009 Big Show’는 지난 5일 오후 8시 예매가 시작된 지 10분 만에 총 1만 3천여석의 좌석이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약 20만 명이 동시 접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의 콘서트는 매년 예매가 진행될 때마다 관객들이 티켓예매에 어려움을 겪어와서 이번에는 그 인원을 분산시키기 위해 12월 5일, 9일, 11일 총 3차례에 걸쳐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런데 첫 날부터 이렇게 매진이 되서 예년과 같을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침체로 연말에 열리는 공연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예매율을 보이는데 반해 빅뱅의 콘서트는 이런 상황과 전혀 상관없이 매진되는 것에 공연관계자들도 놀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뱅의 'Big Show' 는 내년 1월 31일과 다음날인 2월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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