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은 6일 부산시청 앞 등대광장에서 부산밥퍼나눔운동 본부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상청 예고대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3시간의 야외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선수들과 함께 식판을 들고 분주히 움직였던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부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계속 주어졌으면 한"고 밝혔다. 또 강철 코치는 "프로 선수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가 봉사하는 마음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인 뒤 "고마워할 줄 아는 자세를 배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선수단은 7일부터 동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부산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