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전승' 진준택, "이제 시작이다"
OSEN 기자
발행 2008.12.06 16: 42

"이제 시작이다. 상대는 우리의 약점을 파고들려 할 것이다". 진준택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PCO45와의 NH농협 2008-2009 V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1시간 12분 만에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감했다. 진 감독은 경기 후 "이제 시작이다. 삼성화재든 현대캐피탈이든 우리의 약점을 파고들려 할 것이다"며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이 날 신영수를 경기 내내 기용해 컨디션을 조절하게 했다. 신영수는 지난 9월말 태국에서 열린 제1회 AVC컵 대회에서 왼손을 다쳐 10월에 수술을 받았다. 진 감독은 "신영수는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김학민과 같이 라이트를 뛰게 하려 했지만 학민이가 잘하고 있다. 높이를 위해서는 칼라와 신영수를 기용할 것이고 수비를 보강하려면 강동진, 장광균이 들어갈 수 있다"며 신영수의 활용폭이 앞으로 경기 흐름에 맞춰 달라질 것임을 설명했다.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은 오는 10일 삼성화재와 2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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