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SK에 완전히 경기를 내줬다"
OSEN 기자
발행 2008.12.06 17: 32

"SK에 완패했다". 추일승 감독은 "상대에 완전히 완패했다"면서 "제공권을 비롯해 SK를 압도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이 패배의 요인이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추 감독은 "3쿼터서 추격의 고삐를 당겨야 할 때 신기성을 비롯한 슈터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면서 "SK가 경기를 잘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5연패의 늪에 빠진 KTF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며 연패 탈출을 위한 타개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추일승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추 감독은 "안정된 포스트가 없는 것이 큰 문제다. 외국인 선수들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려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늘어났다"면서 "외국인 선수 교체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이 살아나야 한다"며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언젠가 살아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