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이성희, "현대건설 수비에 당황했다"
OSEN 기자
발행 2008.12.06 19: 37

"상대 수비에 선수들이 당황한 것 같다". 지난 시즌 우승팀 GS칼텍스는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NH농협 2008-2009 V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2세트에서 현대건설 아우리와 한유미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내줬지만 이후 3세트를 극적으로 26-24으로 챙긴 뒤 5세트를 15-11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이성희 GS칼텍스 감독은 "상대 서브가 강하다. 우리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고전했다"며 "상대 수비가 끈질기면서 선수들이 당황한 것 같다"고 평했다. 시즌 전 맹장수술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 김민지에 대해서는 "경기 감각을 찾아야 한다. 경기를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를 흥국생명과 같은 3승 1패로 마친 이성희 감독은 "결승전에 누가 올라갈지 모르겠다. 여자부 팀들은 기복이 심해서 3,4라운드까지 재밌는 경기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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