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스펀지2.0’에서 생계형 범죄 에피소드를 방송한 순간의 실시간 시청률이 예능 최강 MBC TV ‘무한도전’을 제쳤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가 제공하는 실시간 시청률(서울기준, 광고 제외)의 자료에 따르면 7시 20분경 KBS 2TV는 ‘스펀지 2.0’은 16.8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 때 MBC ‘무한도전’은 14.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스타킹’은 13.55%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 순간 ‘스펀지 2.0’은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져 은행을 털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생계형 범죄의 정보를 보여줬다. ‘무한도전’은 2009년 달력 만들기 특집으로 멤버들이 사진작가와 모델로 변해 사진촬영을 하는 과정을 담았다. 생계형 범죄 에피소드 이후 ‘스펀지 2.0’의 시청률은 다시 떨어졌고 ‘무한도전’이 ‘스펀지2.0’을 앞질렀다. 하지만 이날 실시간 시청률에서는 ‘스펀지 2.0’이 3차례 이상 ‘무한도전’을 앞질러 눈길을 끌었다. 종전 ‘무한도전’의 실시간 시청률은 순간순간이라도 1위를 뺏긴 적이 거의 없었다. crystal@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