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이 짝짝이라면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OSEN 기자
발행 2008.12.07 09: 55

[황귀환의 성형트렌드]동요중에 ‘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 라고 시작이 되는 곡이 있습니다. 성형도 반드시 두 개가 서로 같아야 하는 부분이 있지요. 코도 그러할 것이고 안면 윤곽 수술을 할때도 그러할 것입니다. 또한 가슴도 그러해야 하지요. 이러한 수술 중 조금만 서로 균형이 안맞아도 큰 타격을 줄수 있는 수술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눈 쌍꺼풀 수술일 것입니다. 예전에 수술을 할때는 이러한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서로 균형이 안 맞아서 한쪽이 더 큰 것이지요. 한분의 글을 보면 “ 저는 처녀때 쌍꺼풀 수술을 받았는데 양쪽이 짝짝이로 왼쪽이 더 컸어요. 지금은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크던 쌍꺼풀이 좀 작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짝짝이예요. 재수술로 양쪽이 같아질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러한 경우에는 쌍꺼풀 재수술을 하는 것이 좋지요. 쌍꺼풀수술의 재수술은 쉬운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재수술의 목표에 대한 정확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지나친 환상도 때이른 좌절도 피하셔야 하지요. 위의 경우처럼 쌍꺼풀 라인의 높이가 너무 큰 경우는 원래의 절개선을 따라서 절개한 후에, 높게 유착된 부위를 풀어주고, 크기를 낮추어 줄 수 있습니다. 원래의 높은 위치에 쌍꺼풀이 다시 생기려고 하기 쉬우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방이나 주위의 조직을 이용하여서 시술하게 됩니다. 양쪽 비대칭의 쌍꺼풀일 경우 재수술은 양쪽을 같이 수술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은 대인 관계에서 제일 먼저 보게 되는 부분이지요. 그래서 수술을 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가장 어려운 수술로 생각하고 임해야 할 것입니다. *쌍꺼풀 수술은 어떻게 하여야 할까? ♦ 쌍꺼풀의 높이가 너무 낮아서 속쌍꺼풀이 된 경우 원래부터 쌍꺼풀을 낮게 만들었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서 쌍꺼풀을 가리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절개 후에 라인의 높이를 높여주거나, 늘어져서 가리고 있는 피부를 일부 절제하는 방법으로 시술합니다. 첫 수술의 방법에 따라서 매몰법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고, 절개를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쌍꺼풀 라인의 높이가 너무 큰 경우 원래의 절개선을 따라서 절개한 후에, 높게 유착된 부위를 풀어주고, 크기를 낮추어 줄 수 있습니다. 원래의 높은 위치에 쌍꺼풀이 다시 생기려고 하기 쉬우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방이나 주위의 조직을 이용하여 시술하게 됩니다. ♦ 쌍꺼풀 라인 아래가 두툼해서 늘 부어 보이는 경우 쌍꺼풀이 방금 수술한 것처럼 부어 보이지만, 부기는 아닙니다. 라인 아래의 근육과 지방조직이 두터운 경우이므로, 원래의 수술자국을 따라서 절개한 후에 두툼한 피부와 근육을 줄여주는 시술을 시행합니다. ♦ 쌍꺼풀 라인이 흐려진 경우 수술 후에 쌍꺼풀이 풀렸거나,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는데, 칼을 대지 않고 간단하게 두세 군데 매몰봉합 주어서 뚜렷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절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쌍꺼풀 라인이 바깥쪽으로 가다가 끊긴 경우 칼을 대지 않고도 끊긴 부위보다 바깥쪽에 한군데만 간단하게 매몰봉합을 시행하여 교정할 수 있습니다. ♦ 쌍꺼풀 라인의 바깥쪽 폭이 좁아진 경우 바깥쪽을 조금 더 높게 만들어주면 시원하고 자연스러운 쌍꺼풀로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경우 늘어진 여분의 피부를 함께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재수술해주면 눈이 더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 쌍꺼풀 라인의 어느 한 부위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간 경우 눈꺼풀 피부아래에서 조직의 유착이 심해서 생기는 경우인데, 원래의 수술자국을 이용해서 절개한 후에, 유착을 풀어주어야 하고, 재유착을 예방하기 위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지방이나 진피지방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수술자국이 눈에 많이 띄는 경우 수술 후에 흉터조직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진 경우는 내부에서의 고정이 적절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흉터조직을 포함하여 피부를 제거한 후에 다시 견고한 고정을 하여 주어야 합니다. [글 :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황귀환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검색창에 "황귀환의 성형트렌드"를 검색해 주세요.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