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장재호, 리 사오펑 꺾고 IEF2008 우승
OSEN 기자
발행 2008.12.07 19: 35

역시 세계 최강의 사나이였다. '월드 스타' 장재호(23, MYM)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중국이 자랑하는 워3 스타 '스카이' 리사오펑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IEF2008 정상을 차지했다. 장재호는 7일 중국 우한시 화종과기대학 광곡체육관에서 열린 'IEF 2008' 워크래프트3 부문 결승전서 리사오펑을 맞아 첫 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리사오펑을 응원하는 2000명의 중국 팬의 함성도 장재호의 우승을 막지는 못했다. 장재호는 리사오펑의 초반 멀티 견제로 확장기지를 가져가지 못하며 첫 세트 '에코 아일'를 내줬다. 그러나 장재호의 반격은 대단했다. 빠른 확장을 선택하는 리 사오펑의 의도를 파악한 장재호는 빠른 영웅 레벨 업그레이드로 맞불을 놓으며 리사오펑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워든을 앞세운 장재호의 거센 공격에 리 사오펑은 정신없이 흔들리다가 2, 3세트를 힘없이 내주고 말았고, 결국 경기는 장재호의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 IEF 2008 워크래프트3 부문 결승전. ▲ 장재호(한국) 2-1 리 샤오펑(중국). 1세트 장재호(나이트엘프) 리 샤오펑(휴먼) 승. 2세트 장재호(나이트엘프) 승 리 샤오펑(휴먼). 3세트 장재호(나이트엘프) 승 리 샤오펑(휴먼). scrapper@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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