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김동률 '카니발' 파워, 코리안시리즈급
OSEN 기자
발행 2008.12.08 08: 35

이적, 김동률의 카니발 공연이 코리안 시리즈에 맞먹는 인기를 누린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12월 13,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갖는 카니발의 김동률과 이적은 지난 몇년간 모든 공연을 매진시킬 만큼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월 27일 오후 8시 G마켓 단독으로 예매를 시작한 카니발은 동시 접속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섰다. G마켓측은 "예매 시작을 한 카니발 공연 페이지뷰(PV)는 약 20만건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리안시리즈 예매시의 80%에 육박한다. 한 관계자는 "이날 20여분간 서버가 불안정했던 것도 이 같은 돌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카니발의 경우 대부분의 팬들이 R석에 집중적으로 몰려든 것이 서버 불안의 원인이다"라고 판단했다. 지난 1997년 이적과 김동률이 프로젝트 그룹으로 결성한 카니발은 '거위의 꿈' '그땐그랬지'를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결성 이래 11년만에 첫 공연을 갖는 다는 점에서 비상을 관심을 모으고 있다. happy@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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