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공형진-박보영,‘스타의 연인’서 카메오 열전
OSEN 기자
발행 2008.12.08 09: 12

배우 신현준 공형진 박보영이 오는 10일 첫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오수연 극본, 부성철 연출)에서 카메오 열전을 펼친다. 먼저 공형진은 ‘스타의 연인’ 첫 회에서 극중 홍콩의 유명한 영화감독 장루이 역을 맡아 극중 당대 최고의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에게 프러포즈 하게 된다. 공형진은 이마리에게 반지를 건네주고 서강대교 위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는 단 두 장면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평소에 영화감독도 해보고 싶었다는 공형진은 “작품의 대본을 보니 내용이 좋았고 특히 홍콩 최고의 영화감독이라는 캐릭터가 멋있어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형진 외에도 극중 많은 남성들이 이마리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되는데 그중 백화점 재벌 2세 김주식 역으로 배우 신현준이 카메오 출연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현준은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바쁜 촬영 스케줄 가운데서도 같은 소속사 연기자인 최지우를 위해 깜짝 출연을 자청했다. 지난달 15일 새벽 백화점 한 매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신현준은 몇 초 안되는 짧은 장면을 위해 하루 종일 백화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편, 여고 시절의 이마리 역으로는 하이틴 스타 박보영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스타의 연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SBS 화제작 ‘온에어’ 못지않은 카메오 열전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u@osen.co.kr 왼쪽부터 신현준, 공형진, 박보영.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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