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데라크루즈, V리그 1R '베스트'
OSEN 기자
발행 2008.12.08 09: 31

대한항공을 1라운드 5전 전승으로 이끈 김학민과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서브, 블로킹 각 3점 이상)을 기록한 바 있는 GS칼텍스 데라크루즈가 '1라운드 베스트'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김학민과 데라크루즈가 남자부와 여자부 1라운드 베스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학민은 지난 달 22일 개막해 지난 7일까지 진행된 1라운드에 대한 라운드 베스트 투표에서 경기운영위원 4명, 심판위원 5명, 경기판독위원 4명 등 모두 13명 선거인단 중 11표를 얻어 남자부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김학민은 소속팀 대한항공을 5연승으로 1위에 오르게 한 일등공신으로 팀동료 칼라와 삼성화재 안젤코를 제치고 베스트에 뽑혔다. 김학민은 외국인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서브 부문에 팀 동료 칼라(0.57개)를 제치고 세트당 0.63개로 1위에 올랐으며 또한 득점 3위(83점), 공격성공률 2위(54.55%), 후위공격 3위(55.77%) 등 공격 부문 상위에 랭크 됐다. 여자부 데라크루즈도 9표를 받아 각각 1표씩을 받은 김연경(흥국생명), 아우리(현대건설)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데라크루즈는 공격성공률(47.42%), 후위공격 득점(29점), 서브(세트당0.50개) 등 3개 부문 1위에 올라 맹위를 떨쳤다. 시상식은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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