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32)가 내달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오수연 극본, 부성철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 촬영현장공개가 열렸다. ‘스타의 연인’은 방영에 앞서 일본 최대 미디어 에이전시인 덴츠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하며 내년 3월부터 NHK에 방영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유지태는 이와 관련 “‘스타의 연인’이 한류 붐을 재 점화 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한다”며 “예측이 맞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이 드라마에서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의 상대역인 서울대학교 국문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이자 시간강사인 김철수를 연기한다. 현학적이지만 예민하고 냉정하고 솔직한 인물이다. 그는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기대하고 있다”며 “드라마의 작품성 등을 살펴볼 때 솔직히 잘 나온 것 같다. 드라마를 통해 극중 이마리의 내면과 외면의 매력이 동시에 잘 드러날 것이고, 화려한 볼거리도 많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작사 올리브 나인 측 또한 “보기 드문 수작이 될 것 같다. 오수연 작가가 남녀 간의 감정을 차근차근 그려나가는 과정이 최근에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선보이지 않을까 한다”며 “제작환경이 힘든 가운데 화려한 드라마가 트렌드에 맞느냐는 걱정도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같이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이어 연예계를 그리는 다른 드라마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같은 드라마의 형식이라 할지라도 배우가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또 다를 수 있다”며 “유지태가 만들어낼 김철수를 사랑스럽게 봐 달라”고 주문했다. 극중 톱스타 마리(최지우 분)와 대학 시간강사인 철수(유지태 분)가 만들어갈 로맨틱 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오는 10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