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최지우-유지태, ‘오수연 작가 필력에 감탄’
OSEN 기자
발행 2008.12.08 16: 48

오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이은영 극본, 부성철 연출)의 두 주인공인 최지우(33) 유지태(32)가 드라마 대본을 맡은 오수연 작가의 필력을 높이 샀다. 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 촬영현장공개가 열렸다. 두 사람은 오수연 작가의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 계기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최지우는 “아무래도 멜로드라마다 보니까 섬세하게 감정선을 따라가는 것을 잘 살려내신다”며 “굳이 연기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연기에 빨려들게끔 한다”고 작가의 공을 샀다. 유지태는 “오수연 작가의 글을 보고 있으면 소녀적 감수성과 리얼리티, 그 속에 판타지가 공존해있는 게 가장 큰 힘이다. 현실 속에서 일반인들이 꿈꾸고자하는 바가 무엇인지 포커스가 잡혀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스타의 연인’은 극중 톱스타 마리(최지우 분)와 대학 시간강사인 철수(유지태 분)가 만들어갈 로맨틱 드라마. 최지우는 배역에 대해 “캐릭터에 충실히 하려고 한다. 마음으로 전달될 수 있는 연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의 연인’은 신현준, 공형진, 박보영 등 첫 회부터 카메오 들의 등장이 많다. 앞으로 출연할 카메오가 있다면 누굴까는 가상의 질문에 “아직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나도 친분있고 유지태 씨도 친분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권상우’를 꼽기도 했다. 유지태는 마지막으로 “여배우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데 포커스가 맞춰져있는 드라마다. 극중 이마리의 내면과 외면의 매력이 동시에 잘 드러날 것”이라며 “유지태가 만들어낼 김철수도 사랑스럽게 봐 달라”고 덧붙였다. 유지태 최지우 이외에도 차예련, 이기우, 성지루, 정운택 등이 출연할 ‘스타의 연인’은 오는 10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yu@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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