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가 약속했던 가입 분납금을 조기에 납부했다. 히어로즈는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2월말까지 납부하기로 했던 창단 가입금 분납금 24억 원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납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히어로즈는 전체 가입금 120억 원 가운데 60억 원을 납부, 내년 남은 60억 원을 KBO에 내게 되면 가입 분납금 문제는 모두 해결되게 된다. 지난 2월 KBO 이사회 가입 승인시 12억 원을 낸 히어로즈는 지난 6월까지 내기로 했던 24억 원을 납부하지 않아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메인스폰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삼성과의 장원삼 트레이드 불발로 재정적인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히어로즈는 연내 가입금을 성실하게 이행, 그동안 실추된 구단 이미지 입지 만회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etmeout@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