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갖게 되었다. 9일 자 는 "요미우리가 오는 2009년 2월 미야자키 전지훈련서 미야자키 종합 운동장 사용 일정이 WBC 대표팀과 겹칠 경우 배팅 훈련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사카모토 하야토(20)나 루키 오타 야스시(22. 토카이 대 졸업 예정) 등 젊은 요미우리 선수들은 스즈키 이치로(35. 시애틀) 등 스타들의 연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대표팀의 합숙 훈련은 2009년 2월 17일부터 미야자키서 열린다. 대표팀 지휘봉까지 함께 잡게 된 하라 다쓰노리(50) 감독은 "연습 장소가 한정되어 있어 그라운드 및 실내 연습장 등을 WBC 대표팀과 공동으로 사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요미우리는 이 합동 훈련이 젊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 외야 수비/주루 코치를 겸직하고 있는 오가타 고이치(40) 코치는 "실제로 보고 배우는 것 또한 많을 것이다"라며 합동훈련의 장점을 강조했다. farinelli@osen.co.kr 하라 다쓰노리 감독.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