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요정' 김연아(18)가 9일 클래식 앨범 'Fairy On the Ice'를 발표한다. 김연아가 발표하는 이 앨범은 기라성 같은 클래식 앨범들을 제치고 9일 현재, 교보문고 등 대형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김연아가 2008-2009년 쇼트 프로그램의 배경 음악이었던 '생상스-죽음의 무도', 프리 스케이팅의 '림스키-코르사코프 : 세헤라자데 2악장'을 비롯해 2007년의 '요한 스트라우스-박쥐 서곡' 등 김연아의 출전 배경 클래식 음악들의 편집본과 김연아가 평소에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들까지 함께 담아 총 2장의 CD에 수록했다. 초판 1만장에 한정해 52페이지에 달하는 초호화 포토북도 발표된다. 또 세계 최대의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 최고 연주자들이 참여한 곡들로 엄선해 수록했다. 특히, 김연아의 초기 시절이었던 2003-2004년 프리스케이팅에 '비제 카르멘 모음곡 1번 중 - 세기디야'까지 담겨 피겨 꿈나무들의 배경 음악 선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appy@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