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같은 여자여~ 제모하고 피부 미인 되자!
OSEN 기자
발행 2008.12.09 10: 06

야생의 곰은 겨울이 오면 동면에 들어간다. 이는 두꺼운 털을 갖고 있는 곰이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동면함으로써 에너지를 비축하기 때문이다. 곰에게 털은 생명연장의 주동적 역할을 한다지만 23세의 K양에게는 화가 나는 이야기일 뿐이다. 평소 풍성한 머리카락과 속눈썹, 짙은 눈썹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K양. 그녀는 남모를 고민으로 숨겨왔던 것이 있다. 바로 날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긴 바지 속에 감춰왔던 다리털이다. K양은 다리에 난 무수한 털들을 족집게로 뽑기도 하고, 왁싱도 해보지만 남는 것은 눈물 찔끔 나오는 고통뿐이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이 불청객은 고개를 불쑥 내밀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이제는 불청객과 영원이 이별하고 싶은 게 K양의 심정이다. 그런 그녀가 결단을 내렸다. 겨울철 동면에 들어가는 곰처럼 그녀는 영구제모에 들어가기로 했던 것이다. ▲ 털털한 그녀, 스무스쿨 HR을 만나다 K양은 자신과 같은 고민에 빠진 이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다 스무스쿨 HR(SmoothCool HR)에 대해 듣게 된다. 스무스쿨이라면 부드럽고 시원하다는 것인데, 제모가 부드럽고 시원하다니 놀랍다. 춘천제모 예은S클리닉(예은에스클리닉) 윤원희 원장은 “영구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레이저 제모의 단점을 보완한 스무스쿨 HR이 각광받고 있다.”라며, “털의 굵기에 따라 레이저가 침투해 고르게 제모 된다.”고 설명했다. 사실 레이저 제모는 오래전부터 K양과 비슷한 고민에 빠진 여성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하지만 가느다란 털은 잘 제거되지 않거나 깔끔하게 제모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스무스쿨 HR은 이러한 레이저 제모의 문제점을 보완해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털의 특징별로 침투깊이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제모가 이뤄진다. 또한 굴곡 많은 신체부위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세심한 부위까지 털이 제거되며, 스팟사이즈도 기존 기기보다 5배 정도 커 넓은 부위도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제모 된다. ▲ 겨울동안 그녀에게 무슨 일이? 특히나 피부가 예민해 적은 자극에도 반응을 보이는 K양은 스무스쿨 HR이 워터서큘레이션 쿨링 시스템으로 자극을 최소화한다는 것에 반색을 표한다. 이 시스템은 시술과 동시에 피부가 진정됨으로 화상이나 색소침착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다. 이러한 효과를 더욱 배가시키려면 영구제모는 겨울에 해야 정답이다. 윤 원장은 “겨울은 스무스쿨 HR을 이용한 영구제모를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한다. 땀이 적게 날뿐더러 옷차림이 두꺼워져 자외선에 노출될 염려가 적다는 것이다. K양은 벌써부터 여름을 기다린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털이 없는 매끈한 다리를 자랑하고픈 마음에서다. 그녀는 이번 겨울을 스무스쿨 HR과 보내며, 그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털들에게 안녕을 고할 참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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