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AS 로마, 챔피언스리그 16강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8.12.10 08: 08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티켓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이상 스페인),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인터 밀란, 유벤투스, AS로마(이상 이탈리아), 스포르팅 리스본, FC 포르투(포르투갈),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나티나이코스(그릭스)가 16강 진출로 부와 명예를 한 손에 쥐게 된 강호들이다. 1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A조 6차전에서 첼시가 CFR 클루지를 2-1로 꺾고 승점 11점, A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각 AS 로마도 지롱댕 보르도를 2-0으로 꺾고 승점 12점, 조 선두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B조에서는 인터 밀란이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조 2위를 확정지었다. 이미 이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는 인터 밀란은 이날 패배로 같은 시간 아노르토시스를 1-0으로 꺾은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에 밀려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C조는 이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팀을 확정지었던 가운데 조 1위를 차지한 베르셀로나가 샤흐타르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조별경기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점 13점,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사무엘 에투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지 않았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같은 시간 바젤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승점 12점,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D조 역시 이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팀이 확정지은 상황. 리버풀은 PSV 아인트호벤과의 원정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 사비 알론소 등을 쉬게 했지만 3-1로 승리하며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14점으로 D조 1위를 차지했고 마르세유와 0-0으로 비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12점, 조 2위를 기록했다. ■ 2008-200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확정팀 ▲ A조 : AS로마(4승 2패), 첼시(3승 2무 1패) ▲ B조 : 파나티나이코스(3승 1무 2패),인터 밀란(2승 2무 2패) ▲ C조 : 바르셀로나(4승 1무 1패), 스포르팅 리스본(4승 2패) ▲ D조 : 리버풀(4승 2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승 3무) ▲ E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승 3무), 비야레알(2승 3무) ▲ F조 : 올림피크 리옹(3승 2무), 바이에른 뮌헨(3승 2무) ▲ G조 : 아스날(3승 2무), FC포르투(3승 2패) ▲ H조 : 유벤투스(3승 2무), 레알 마드리드(3승 2패)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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