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 용병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브래드 토마스(30)와 계약금 5만 6000달러, 연봉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마스는 좌완 투수로는 드물게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직구를 앞세워 올 시즌 59경기에 등판, 3승 6패 31세이브(방어율 2.84)를 기록했다. 토마스는 "일본 구단의 적극적인 러브 콜 때문에 고민이 많았지만 2008시즌 믿음과 신뢰를 보여준 김인식 감독과 한화 구단에 고마웠고 가족같이 생활했던 선수들과 돈 보다는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한화구단과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 시즌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년시즌 꼭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 목표였던 3개국 우승 반지를(미국, 일본 보유) 꼭 갖겠다"고 다짐했다. what@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