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울산)이 봉사활동을 위해 전주를 찾았다. 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북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염기훈이 10일 복지관을 찾아 올 한 해 동안 넣은 7골에 해당하는 350만원의 후원금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전주조촌초등학교 축구팀과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축구, 쌍쌍축구, 빼빼로 만들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고 밝혔다. 염기훈의 방문은 지난 2007년 4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팬의 글이 인연이 되어 전라북도립장애인인종합복지관과 한골 당 50만원 후원금을 주는 '사랑의 골' 협약을 맺었는데 이적 후에도 끈을 놓지 않고 올해도 아름다운 선행을 하기위해 방문한 것. 염기훈은 "올해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분발을 약속했다. 10bird@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