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모(30)가 이상형으로 탤런트 채정안(31)을 꼽았다. 10일 오전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안재모는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가족을 비롯, 친구들과의 우정을 공개했다.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결혼과 이상형에 대해 질문 받은 안재모는 “예전에는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는데 서른이 넘으니까 생각이 바뀐다”며 “이상형은 연예인 중에서 꼽자면 채정안”이라고 밝혔다. 안재모는 “고등학교 때부터 정말 좋아했다. 고교시절 국립극장 대학생 연극제를 보러갔는데 그 때 채정안 씨가 팜플렛을 나눠주고 있었다. 너무 예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드라마를 같이 하게 됐는데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모의 두 형이 각각 산부인과와 성형외과 의사인 것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안재모는 아이 아빠로 의심받은 사연에 대해서 “일 년에 한번 정도 형이 근무하는 병원을 찾는다”고 해명해 그간의 의혹을 떨쳐냈다. 한편, 안재모는 오는 22일부터 ‘며느리와 며느님’후속으로 방송될 SBS 새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에서 소아과 의사 강지환 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y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