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희생적인 사랑의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시립 보라매병원에서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뮤직비디오 현장 공개가 열렸다. 이보영은 “오늘 오전에 뮤직비디오 촬영으로 처음 권상우를 봤다”며 “오전부터 감정 신을 찍었다. 현장에서 권상우가 편하게 해줘서 잘 찍고 왔다”고 밝혔다.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요즘에 주변에 희생적인 사랑이 없지만 운 좋게 두 남자의 희생적인 사랑을 받는 인물이라서 그래서 마음에 들었다”며 “저도 그렇게 희생하며 사랑을 하는 역할을 맡았다. 너무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슬픈 멜로는 처음 찍는 것이다”며 “솔직히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기대가 된다. 정말 잘 했으면 좋겠다는 각오다”고 전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원태연 감독)는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나보다는 상대를 위하는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최송현 등이 출연하며 내년 3월 14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