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회 맞이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진보하는 흥행기록
OSEN 기자
발행 2008.12.10 15: 59

2004년 7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오디토리움에서 첫 공연을 올린 이후, 현재까지 다섯 차례 공연에 총 28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뮤지컬의 살아있는 신화로 기록된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오는 12월 16일, 대망의 300회 공연을 올린다. 초연부터 매회 기립박수가 터져 나와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지킬앤하이드’가 앙코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 7시간 만에 1만 2000여장 예매의 놀라운 기록을 세워 한국 뮤지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킬앤하이드’의 흥행 돌풍은 뮤지컬계 대형 스타, 조승우도 발굴해 냈다. 배우 조승우는 ‘지킬앤하이드’의 작품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뮤지컬 관객 동원력 1위의 최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뮤지컬계 대형 스타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2006년 ‘지킬앤하이드’ 공연에서는 20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합류와 더욱 화려해진 무대로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을 선보였다. 이후 일본무대로 진출해 매 공연 전회 기립 박수라는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며 일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본 관객들과 현지 언론의 뜨거운 호평 속에 한국 뮤지컬의 우수성을 알려 한류 뮤지컬로서 한 몫을 톡톡히 해냈다. 2년 4개월 만에 LG아트센터로 돌아온 2008년 ‘지킬앤하이드’는 류정한, 김소현 등 초연 멤버들과 함께 김우형, 홍광호, 임혜영 등의 신인 뮤지컬 배우를 발굴해내며 평균 유료 점유율 80%, 연말 시즌 85% 라는 경이로운 흥행기록을 수립했다. 매 공연마다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뮤지컬의 흥행신화라 불리는‘지킬앤하이드’가 12월 16일 300회 공연을 맞이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1월 14일부터 2009년 2월 2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에 있다. jin@osen.co.kr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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