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잘 쳤으면 이제 여드름 치료로 자기관리
OSEN 기자
발행 2008.12.10 17: 13

200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이 발표된 오늘. 이제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되면서 각종 입시 박람회장에는 많은 수험생들로 붐비게 된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으니 바로 그간 시험 스트레스, 과도한 학업 등으로 악화된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 찾는 병원이다. 명옥헌한의원 김진형 원장은 “ 매년 수능 시험이 끝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요즘과 같은 시기, 그간 앓고 있던 피부질환을 고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 며 “청소년 여드름의 경우 왕성한 호르몬의 영향도 있으며 피지분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간과하고 넘어가기 쉬운 원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내부 장기의 건강이 좋지 못한 경우이다.”라고 말한다. “특히나 수험생의 경우, 과도한 학업스트레스와 수면부족, 장시간 한자리에 앉아 있으므로 생기는 소화불량과 변비 등의 증상을 동반한 여드름은 피부자체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몸의 오장육부와 연관되어 여드름을 유발시키게 된다. 고로 피부와 건강상태를 분리하여 생각한다면 영문 모를 여드름에 장기간 시달릴 수 있는 것이다.”며 “이럴 경우 단지 피부의 치료 뿐 아니라 근본 원인이 될수 있는 체내의 문제를 같이 치료할 경우 쉽게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말한다. 몸 내부와 피부를 함께 치료하는 여드름 한방치료 한의학에서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이라고 말한다. 신체의 모든 장기는 피부와 연관이 있어 장기의 이상에 따라 피부의 색이나 여러 가지 트러블들이 발생한다고 보며, 이마에 여드름이 많다면 폐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볼에 여드름이 나고 피부 트러블이 많다면 위장 경락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한다. 그러기 때문에 수험생의 경우 장시간 한자리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소화가 잘 안되게 되고 그로인해 볼에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에 한방에서는 내부 장기의 이상을 바로 잡고, 내부 장기의 이상으로부터 올라온 피부의 독소를 제거하는 배독요법으로 치료하며, 여드름 흉터나 자국 등은 여드름이 밖으로 나오면서 진피층에 손상을 주고 색소 침착이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침 시술을 통하여 진피층을 재생하고 다시 살이 돋아나도록 해주게 되면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청소년들의 여드름 한방 치료는 장기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 올라온 독소들을 밖으로 빼주고 여드름이 나온 후에 진피층을 다시 재생되도록 관리를 꾸준하게 해주면 차후에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또한 피부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나 한의원에 내원을 함으로써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하며 음식은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등도 알아 보는게 꼭 필요할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명옥헌한의원 김진형원장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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