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특급 좌완 김광현(20)이 올 시즌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별'로 뽑혔다. 김광현은 10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컨벤션센터 두베에서 성황리에 열린 '2008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상금 2000만 원과 크리스털 트로피를 받았다. 데뷔 2년 만에 SK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김광현은 다승(16승), 탈삼진(150개) 부문 1위, 방어율(2.39) 부문 2위에 오르며 SK의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스포츠토토가 후원하는 이날 시상식에서 타격(.357), 최다 안타(168개), 출루율(.454) 등 3관왕에 오른 두산 외야수 김현수(20)와 방어율왕(2.33)을 차지한 KIA 우완 에이스 윤석민(22)은 각각 '올해의 타자'와 '올해의 투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 수상자 올해의 선수 = 김광현(SK) 올해의 타자 = 김현수(두산) 올해의 투수 = 윤석민(KIA) 신인 = 최형우(삼성) 기록 = 전준호(히어로즈) 매직글러브 = 박경완(SK) 성취 = 안치용(LG) 재기 = 조성환(롯데) 선행 = 김태균(한화) 감독 =김성근(SK 감독) 코치 = 김무관(롯데 타격코치) 심판 = 김풍기(KBO 심판원) 아마추어 =이종운(경남고 감독) 특별상 = 김경문(두산 감독),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프런트 =롯데 마케팅팀 what@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