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김동률-SG워너비-비-브라운아이즈-신화,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12.10 21: 06

동방신기, 김동률, SG워너비, 비, 브라운아이즈, 신화가 골든 디스크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008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10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본상 첫 번째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동방신기는 "2년 만에 서는 무대인데 좋은 일로 서게 돼 기쁘다. 정말 좋은 음악 만들 수 있게 도와준 많은 스태프들, 좋은 음악 만들 수 있게 힘을 준 카시오페아(팬클럽)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SG워너비는 "우리 그룹은 음악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우리가 받은 위로 모두 보답해 드리도록 열심히 노래하는 사람 되겠다"고 밝혔다. 비는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들, '구름' 팬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에게 환호를 보내고 있는 신화, 손호영이 앉은 자리를 가르키며 "특히 저 테이블에 감사드린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브라운아이즈 멤버 윤건은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앨범 한 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것이라 믿는다. 리쌍의 길과 게리, 많은 매니저분들에게 영광돌리겠다"고 전했다. 늦게 시상식장에 도착한 김동률은 "97년도에 이적과 카니발로 이 상을 수상했다. 11년 후에 다시 이 자리에 오를 것이라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서게 돼 기쁘다. 앞으로 10년 뒤에도 이 상을 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배들이 박수로 그를 축하했다. 동방신기는 '미로틱', 김동률은 '모놀로그', SG워너비는 '마이 프렌드', 비는 '레이니즘', 브라운 아이즈 '투 띵즈 니디드 포 더 세임', 신화는 9집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골든디스크(Golden Disk Awards)는 대한민국 대중가요와 뮤직 비디오 우수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대중문화 창작의욕을 높이고 신인 발굴, 음반 산업 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시작됐다. 1986년에 제1회 시상식이 열린 후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happy@osen.co.kr 윤민호 기자ymh@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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