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한류 스타 맹공에도 수목극 1위 우뚝
OSEN 기자
발행 2008.12.11 08: 09

수목극 판도 변화는 없었다. ‘바람의 나라’가 거칠 것 없이 수목극 1위로 나서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10일 방송된 KBS 2TV ‘바람이 나라’는 17.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에 방송되는 경쟁작 MBC ‘종합병원 2’와 최지우, 유지태 등 안방극장에서 보기 어려운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SBS ‘스타의 연인’을 누르고 수목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바람의 나라’와 시청률 싸움에서 접전을 벌인 ‘종합병원 2’는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첫 방송부터 13%대를 기록, 사실 상 시청률 답보 상태다. 한편 한류스타 최지우와 영화배우 유지태의 출연으로 주목 받았던 SBS ‘스타의 연인’은 7.8%의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극중에서도 톱스타로 출연하는 최지우 특유의 눈물 연기는 “애절하고 안타깝다”는 평도 받았지만 “식상하고 뻔한 연기, 지루하다”는 의견도 뜨거워 드라마 성패의 여부를 쉽게 예상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바람의 나라’에서는 배극의 반란이 전개돼 유리왕(정진영 분)과 무휼(송일국 분)이 위험에 처하게 됐다. miru@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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