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이소룡 노란 트레이닝복, 꼭 입어야 되냐”
OSEN 기자
발행 2008.12.11 08: 09

뮤지컬 ‘색즉시공’의 배우 최성국(39)이 이소룡 복장에 곤혹스러워 했다.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최성국은 최근 뮤지컬 ‘색즉시공’ 포스터촬영 현장에서 부끄러운 이소룡 복장을 입어야 하는 난감함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뮤지컬 포스터는 일명 ‘이소룡 트레이닝복’이라 불리는 민망한 노란색 체육복을 입고 차력단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 ‘색즉시공’의 차력단원들이 쌍절곤을 휘두르는 모습의 이미지 컷을 위해 과감히 민망한 의상을 소화해냈다. ‘이소룡 트레이닝복’을 보자 당황한 최성국이 “꼭 입어야 되냐”고 진행요원에게 묻기도 했다. 촬영에 들어가자 불편한 의상에도 불구하고 사진작가가 요구하는 다양한 포즈를 취해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재치 있는 입담으로 보기에도 민망한 의상을 입은 ‘색즉시공’의 차력단 배우들의 힘든 심정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뮤지컬 ‘색즉시공’은 개연을 앞두고 연일 스튜디오에서 연습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코믹한 연기는 오는 23일 서울시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마포아트홀 ‘맥’에서 관객을 맞는다. jin@osen.co.kr 뮤지컬 ‘색즉시공’의 최성국.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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