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아르샤빈, 제니트 떠날 때 됐다"
OSEN 기자
발행 2008.12.11 08: 44

"아르샤빈은 이제 유럽 빅 클럽에서 뛰어야 할 때가 왔다". 11일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아르샤빈은 이제 자신의 실력을 유럽 빅 클럽에서 보여줄 때가 왔다"며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지난 유로 2008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며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빅클럽으로 러브콜을 받은 바 있는 아르샤빈은 레알 마드리드를 새로 맡은 후안데 라모스 감독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라모스 감독은 지난 10일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아 전력 보강을 시도 중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만약 유럽의 빅 클럽에서 뛰고 싶다면 좋은 제의를 받았을 때 가는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아르샤빈이 제니트를 떠날 때가 됐음을 강조했다. 한편 제니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7rhdw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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