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27)이 장가간다. 박정권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인천 그랜드호텔 웨딩홀 2층 그랜드 볼룸에서 동갑내기 신부 김은미(27) 양과 화촉을 밝힌다. 올 시즌 56경기에 출장, 3홈런에 2할6푼의 시즌 타율을 기록한 박정권은 지난 6월 27일 문학 한화전에서 정강이 골절을 당한 이후 줄곧 재활에 전념해 오다 결혼 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내년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결혼을 결심했다. 박정권은 지인의 소개로 2년간 만나 교제해 온 김은미 양을 평생의 반려자로 맞이할 예정이다. 아역배우 출신인 김은미 양은 현재 결혼을 앞두고 신부 수업을 받고 있다. 이 커플은 보라카이로 4박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 온 후 인천 용현동에 신접 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SK 와이번스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