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처음으로 여자 게스트와 한 무대
OSEN 기자
발행 2008.12.11 11: 33

신승훈(40)이 자신의 단독 콘서트 '더 신승훈 쇼'에서 처음으로 여자 게스트와 듀엣곡을 부른다. 신승훈의 콘서트에 출연하게 될 최초의 여성 게스트는 탤런트 이하나를 비롯해 요조, W&웨일의 웨일이다. 이하나의 출연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에 참여한 신승훈이 즉석에서 프러포즈를 하면서 성사됐다. 신승훈은 MC 이하나와 함께 영화 ‘원스’의 주제곡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를 부른 후 “우리 두 사람의 호흡이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괜찮다면 내 무대에 게스트로 서달라”고 즉석에서 프러포즈를 했고 이를 이하나가 기뻐하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 요조와 웨일은 신승훈이 최근들어 신선한 이미지와 개성있는 여자 가수로 직접 지목해 이번 콘서트에 함께 서게 됐다.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게스트를 전혀 세우지 않던 '더 신승훈 쇼'의 새로운 모습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펜싱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더 신승훈 쇼' 는 12월 20, 21일 공연이 매진돼 19일 한회를 연장했다. 20인조 오케스트라와 30명의 합창단, 댄서와 밴드까지 총90여명의 인원이 무대에 올라 '더 신승훈 쇼 -어 화이트 나이트'(A White Night)라는 이름으로 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happy@osen.co.kr 도로시 뮤직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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