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프로젝트 유닛 만들고 쇼케이스
OSEN 기자
발행 2008.12.11 11: 50

윤상(40)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1990년대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했던 사운드와 멜로디를 만들고 많은 히트곡을 남긴 윤상이 오랜 미국 유학 생활 후 실험적이면서도 독특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일렉트로니카 유닛 모텟(mo:tet) 첫 앨범을 들고 12월 20일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무료 쇼케이스를 연다. 모텟은 윤상을 포함해 슈퍼드라이브(Superdrive), 카입(Kayip) 등 각각 미국, 독일, 영국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젊은 뮤지션 셋이 만나 만든 유닛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일렉트로니카 장르 중에서도 글리치(Glitch) 라는 계열의 음악을 지향한다. 특히, 오래전부터 마이스페이스를 사용해 왔던 이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이스페이스와 이메일 등을 통해 서로 파일을 주고 받으며 음악 작업을 마무리 하는 식으로 앨범을 완성했다. 모텟의 첫 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여는 윤상의 기획사 측은 “클럽이라는 장소와 특히 잘 어울리는 모텟의 사운드는 팬과 뮤지션이 맞닿을 만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라이브 공연을 한다는 마이스페이스의 ‘시크릿 쇼’와 그 컨셉트가 매우 잘 맞아 떨어진다. 특히, 마이스페이스 프로파일을 통해 이미 우리 음악을 즐기고 사랑해줬던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앨범 발표를 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것 같다” 고 이번 공연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happy@osen.co.kr MBC '네버 엔딩 스토리' 중.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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