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 1월 13일 14년만에 단독 내한공연
OSEN 기자
발행 2008.12.11 16: 09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67)가 2009년 한국을 찾는다. 도밍고는 2009년 1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그의 이번 내한 공연은 2001년 3테너 내한공연 이후 8년 만이다. 단독 리사이틀로는 1995년 이후 무려 14년만이다. 오페라 제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도밍고는 강한 음색과 다양한 창법, 드라마틱한 톤을 구사하는 테너로 정평이 나 있다. 1시간 15분 동안 계속된 87회의 커튼콜, 깨지지 않는 흥행 역사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테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와 같은 클래식 곡뿐만 아니라 뮤지컬 넘버 등의 대중성 있는 곡들까지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한국 가곡까지 직접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사라 브라이트만 이후 크로스오버 최고의 핫 디바로 사랑 받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캐서린 젠킨스가 함께 최초로 내한한다. 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갖춘 젠킨스는 한 해, 두 개의 넘버원 앨범을 낸 첫 클래식 아티스트이며 연속해서 클래시컬 브릿 어워즈에서 2개의 상을 수상할 정도의 오페라 스타다. 그녀는 도밍고와 함께 클래식을 비롯한 크로스오버 장르의 곡들을 골고루 들려준다. happy@osen.co.kr 현대카드 제공.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