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골든포토상-황금장갑 동시 석권
OSEN 기자
발행 2008.12.11 18: 28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23)가 데뷔 첫 골든포토상과 골든글러브를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강민호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08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제리 로이스터 감독과의 하마 세러머니로 골든포토상을 수상했다. 이어 강민호는 박경완(SK), 진갑용(삼성)을 제치고 생애 첫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호는 올 시즌 122경기에 출장, 타율 2할9푼2리(435타수 127안타) 19홈런 82타점 51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롯데의 4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강민호는 "우선 정말 감사드린다. 정말 존경하는 박경완 선배 앞에 앉아 계신데 이 상을 받기에 아직 부족하다. 롯데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하늘에 먼저 간 친구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