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과 만화가 허영만, 그룹 빅뱅이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제 9회 대한민국 국회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공로상, 만화애니메이션, 대중음악 부문의 상을 받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회 대상’ 시상식은 ‘대중문화 & 미디어 연구회’(박근혜 의원 외 3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가 매년 연말에 주최하는 행사. 한 해를 정리하고 대중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여 격려하는 자리다. 시상은 총 10개 분야로 나누어 수상된다. 영화 부문에는 ‘추격자’가, 방송 TV 부문에는 ‘베토벤 바이러스’, 방송 라디오 부문에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가 수상한다. 이외에 국악 부문에는 안숙선이, 연극은 ‘라이어’, 뮤지컬 부문에는‘형제가 용감했다’, 스포츠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이 수상한다. 문근영은 최근 남몰래 기부를 하는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기부문화에 큰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공로상 부문에 선정됐으며, 허영만은 한국만화계를 이끈 공로와 성인 만화 독자층의 개발 등 많은 공로가 인정됐다. 빅뱅은 젊은 세대의 음악이 세대를 뛰어넘어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대중음악 부문에 선정됐다. yu@osen.co.kr 문근영과 허영만.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