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하는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 터치(Design Touch)’
OSEN 기자
발행 2008.12.12 07: 42

눈으로만 보는 디자인 전시가 아니다. 오감으로 느끼는 디자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터치(Design Touch)’ 전시가 열렸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새롭게 디자인 된 전시물 소재를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관람객이 전시에 직접 참여해 디자인 작품을 완성시켜 볼 수 있는 체험전시로 준비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받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일 개막한 ‘디자인 터치(Design Touch)’ 전시는 강남과 마포 ‘디자인클러스터 센터’에서 서로 다른 주제의 전시를 선보였다. 강남 ‘디자인 클러스터 센터’에서는 어둠속의 전시 ‘터치 인 나이트(Touch in Night)’ 라는 주제로 영상과 조명이 전시의 주제가 되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포 ‘디자인클러스터 센터’에서는 밝음 속의 전시 ‘터치 인 라이트(Touch in Light)’ 라는 주제로 제품과 가구가 전시의 주제가 된다. 마포 ‘디자인클러스터 센터’에는 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며 조립할 수 있는 체험 전시가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타이포그래퍼 함영훈을 비롯해 가구 디자이너 박범기와 영상 디자이너 이효섭, 조명 디자이너 김혜영과 김희정 등의 국내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작가가 직접 디자인작품을 만드는 워크숍이나 엽서보내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마련됐다. ‘디자인 터치(Design Touch)’ 전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강남 ‘디자인클러스터 센터’와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마포 ‘디자인클러스터 센터’ 두 곳에서 차별화된 전시테마로 진행되어 관람객의 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jin@osen.co.kr 디자이너 이달우 작품.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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