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개미커플이 최종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이후 새로 투입될 커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결’ 제작진은 11일 “마지막 1기 커플인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이 하차하게 돼 제작진 입장에서 아쉽다. 얼마 전 서인영이 피로 누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크라운제이와 합의해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미커플은 12월 말까지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방송은 아마 내년 1월까지 될 것 같다. 현재 새 커플 투입을 위해 계속 면접을 하고 있고 다음주쯤에 새 커플의 녹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새 커플은 지금까지 ‘우결’에서 본 커플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깜짝 놀랄만한 커플이 등장하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현재 개미커플과 동거하며 결혼에서 가족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정형돈의 잔류 문제에 대해서 제작진은 “개미커플의 하차로 인해 정형돈의 역할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미커플과의 동거는 끝이 나겠지만 정형돈을 다른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설명했다. 개미커플이 최종 하차를 결정하면서 ‘우결’은 정형돈-사오리를 시작으로 앤디-솔비, 알렉스-신애, 김현중-황보 커플까지 ‘우결’의 주축이 됐던 1기 커플의 신혼 이야기가 모두 막을 내리게 됐다. 최근 시청률 하락으로 주춤한 ‘우결’이 파격적인 커플 투입으로 새로운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