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요리 프로 MC로 日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8.12.12 08: 31

가수 알렉스(29)가 요리 프로그램 MC로 일본에 진출한다. 알렉스는 내년 2월부터 일본 TV TOKYO 방송을 시작으로 8개 방송국에서 순차적으로 방영되는 '맛있는 대한민국' MC를 맡아 한국의 맛을 일본에 전한다. 알렉스가 진행하는 '맛있는 대한민국'은 기존 일본 방송사에서 방영된 한국 요리 프로그램의 형식에서 탈피해 일본 방송계에서는 최초로 전원 한국인 스태프가 기획에서 자료조사, 요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까지 맡았다. 또 한국요리를 12년간 연구한 일본 요리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철저한 일본 현지 요리 용어를 사용하고 일부 일본 방송 스태프들이 제작에 공동으로 참여해 일본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는 각오다. 알렉스는 그동안 클래지콰이 멤버로 활동하면서 지난 2002년부터 일본에서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며 앨범당 2만여장을 판매했다. 알렉스는 1월 20일 일본 시부야에 있는 2,000석 규모의 CC 레몬홀에서 솔로 첫번째 단독 공연도 연다. 한편, 알렉스는 이에 앞서 28일 부산, 30, 31일 서울에서 박정현과 함께 '스위트 디셈버'(Sweet December) 콘서트를 갖는다. '맛있는 대한민국'은 일본 방송 전 SBS를 통해 19일 방영된다. happy@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