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일본서 호나우디뉴 등과 맞대결
OSEN 기자
발행 2008.12.12 08: 32

지난 11일 2년 연속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는 경사를 맞았던 이종욱(28. 두산 베어스)이 15일 일본 TBS TV의 인기프로그램인 ‘스포츠맨 넘버원 결정전’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14일 오전 9시 20분 일본 동경으로 출국한다. 이번 이종욱의 일본 TV의 출연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야구 센스를 선보이며 맹활약한 이종욱의 일본내 인기 상승과 맞물려 이루어진 것으로, 이종욱은 출연료 외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 최고급 호텔 숙박 및 통역 제공 등의 특급 대우를 받는다. 특히 ‘스포츠맨 넘버원 결정전’은 전세계에서 국가를 대표하여 각 종목의 선수들이 고루 출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나우디뉴를 비롯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번 타자인 라제이 데이비스,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GG사토 등 총 16명이 출연해 총 상금 1,200만엔을 놓고 모두 7가지 종목에서 체력과 스피드를 겨루게 된다. 이번 출연과 관련해 이종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되는 만큼 나의 장기인 스피드를 적극 살려 종합 5위안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 TBS의 ‘스포츠맨 넘버원 결정전’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일본내 최고 인기 TV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날 촬영분은 2009년 1월 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Fun, 매일 3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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